[해외토픽] 스케치업의 진화, VR로 즐겨보자!
율리오 테크놀로지, 스케치업 플러그인 출시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5-10
ⓒYulio Technologies
디자이너라면 자신들의 설계 작품을 가상 공간에서 만나보고 싶을 것이다. 최근 해외에서는 VR 기술의 진화로 디자이너들의 이러한 욕구를 실현시키는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율리오 테크놀로지(Yulio Technologies)는 스케치업(SketchUp) 디자인을 가상현실(VREs)로 세부적이고 실감있게 즐길 수 있는 '스케치업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율리오는 설계자가 CAD의 2D 랜더링에서 VR로 원활하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으며, 모든 사용자가 100% 액세스 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스케치업 플러그인 기능은 모든 디자인을 몇 분 안에 VR로 전환해 원하는 사이트로 URL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객과 원격 공동 작업자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VR 디자인에 사실성을 부여하는 각 눈에 대한 입체 렌더링을 만들어 기본 스케치업 렌더링보다 빠르고 사실적으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Yulio Technologies
설치 비용은 개인의 경우 최대 $600까지 발생될 수 있으며, 기업 라이선스의 경우 최대 $2,000까지 고려해야 한다. 단, 율리오의 기존 이용자들은 율리오 플러그인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율리오 테크놀로지 누리집(https://www.yulio.com/)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율리오 테크놀로지는 가상현실 매체를 통해 디자이너와 고객이 새로운 의사소통을 경험하게 해주며,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율리오의 전무이사인 고버트 켄달은 “우리의 목표는 A&D 내 VR사용을 완전히 민주화시키고, 모든 디자이너 손에 VR 경험을 창출하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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