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조경학과, 87학번 30주년 ‘홈커밍데이’
조경학과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해라펜트l이형석l기사입력2017-06-07
2017년 조경학과 홈커밍데이 및 87학번 30주년
동국대 조경학과 87학번 졸업생들이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지천명(知天命)에 이르러 모교를 다시 찾았다.
동국대학교는 '2017년 조경학과 홈커밍데이 및 87학번 30주년' 행사를 지난 2일 오후 4시 백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동국대 조경학과는 1974년 처음 신설되어 1979년 제 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해는 동국대학교 조경학과가 태어난지 44년차가 되는 해이다.
동국대 조경학과는 2010년 80학번 동문들을 시작으로 매년 입학 30주년이 되는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기금을 전달해왔다.
현재 조경업계의 최전방에 있는 선배들은 직접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에게 조경학도로서의 졸업 후 취업 및 애로사항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오고 있다.
87학번 조경학과 발전기금 전달식
이 날 87학번 선배들이 모교를 방문해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했다.
우선, ‘홈커밍데이(Home Coming-day)’날 행사로 현업에 계신 선배들이 진로 및 취업에 관련하여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89 이두현(해림환경 디자인) 졸업생이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는 '81 박태영 (서현개발), '81 박상석(제이스 필드), '84 주명돈(한국종합기술), '85 박숙현(인천시 공무원), '86 영건석 (동아대), '87 최웅식 (도화), '87 박정복, '91 김병주(RA이엔씨), '95 박주용(디온 조경설계) 졸업생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무에서 경력을 쌓아 창업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 해외에서 조경공사의 공문이 떴을 때 입찰과정에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 등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을 하고, 졸업생들이 응답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어 87학번 졸업생 일동의 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학과발전기금은 총 천만 원으로 이 기금은 조경학과 재학생들을 위해서 사용된다.
한편, 5월 31일부터 3일까지 총 3일간 백상관 대강당에서 ‘졸업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2017년 조경학과 선후배 간담회 및 제35회 졸업작품 전시회 커팅식
2017년 졸업작품 전시회
- 글·사진 _ 이형석 ·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
다른기사 보기
gudtjr256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