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순천대 조경학과, 청년참여 골목정원 발표회 개최 [라펜트 조경뉴스]

순천시-순천대 조경학과, 청년참여 골목정원 발표회 개최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환경디자인 협력프로젝트

라펜트l조재현l기사입력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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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21일(수)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청년참여 골목정원 디자인전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와 순천대 조경학과가 협업한 순천도시재생 선도지역 환경디자인 제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순천대 조경학과는 2017년도 1학기 ‘설계스튜디오2’ (지도교수 최정민)수업의 일환으로 순천시 향동 골목길 일대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순천시와 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프로젝트는 11개 조가 참가했고 각 조의 결과물을 순천시 관계자 및 향동 거주민 앞에서 소개했다.

진행에는 랜드뷰환경계획연구소의 정인호 박사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진은 양향남 향동통장협의회장, (주) 두레아트 김현정 대표, 에코지오주민협의체 문내현 위원장, 문화의 거리 김정진 상인회장, 조태훈 순천시 도시재생과장, 장채열 도시재생총괄코디네이터,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최정민 교수 ,이야기현상소 범영균 대표 등으로 이뤄졌다.

영예의 대상은 ▲하정무현정(이하정, 정무현, 양현정)의 ‘하나의 발걸음, 느리게 걷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하나의 발걸음, 느리게 걷다’는 골목길 곳곳에 실현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조최(조재현, 최민경) ‘조각보, 골목을 엮다’, 특선은 ▲톰과제리(권범영, 정현진) ‘回色, 골목에서 피어나다’, ▲불타는 청춘 Fire! (이재창, 유광, 김두영) ‘Y 징검다리를 놓다’가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대상(50만원), 우수상(30만원), 특선(2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됐다.

‘하정무현정’조의 이하정 학생은 “설계하면서 처음으로 툴을 배우면서 하다 보니 힘들었는데 예상외의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도시재생과 조태훈 과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할 것이며, 학생,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의 고민을 풀어나가는 자리가 되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