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년 4월까지 '학교 숲' 10개소 추가 조성...전체의 73.6%

11월까지 2개 학교, 내년 1~4월 8개 학교에 조성 예정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7-07-25


▲ 올해 상반기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 조성된 학교 숲


녹지가 부족한 수원시 학교에 나무와 꽃을 심어 작은 숲을 만드는 수원시의 ‘학교 숲 조성사업’이 내년 4월까지 10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는 지난 2003년부터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과 지역주민의 여가 공간 마련을 위해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1억 원의 '학교 숲'은 우선 올 하반기 2개 학교, 내년 1~4월 8개 학교에  조성할 계획이다. 하반기 조성할 학교 숲 대상학교는 현재 심사 중이며, 내년도 대상학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상반기 효천초, 숙지중, 수원농생명과학고 등 8개 학교에 총 9953㎡ 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학교 숲 조성사업은 140억여 원을 투입해 관내 201개 학교 중 138개 학교에 조성하며  68.5%의 학교 숲 조성률을 나타냈다. 


시는 전체연면적 12만 3063㎡에 이르는 학교 숲을 이용하는 재학생·지역주민이 12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 숲은 학생들에게 자연체험학습 기회를 주고, 정서 발달에도 효과가 크다”면서 “학생들이 숲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 주민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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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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