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썸, 아시아경제 TV ‘클로즈업 기업현장’ 출연

자연치유능력을 활용한 수생태복원사업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9-03

녹조 문제 솔루션을 제시하는 권오병 대표

수생태복원 전문기업 ㈜아썸(회장 권오병)이 국내 중소산업 분야의 정보와 경영 및 기술을 소개하는 아시아경제 TV ‘클로즈업 기업현장’에 지난 8월 25일(금) 출연했다.

권오병 대표는 ㈜아썸의 업무를 “인구증가, 소비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급속하게 부영양화 되어 가는 하천과 호수의 수질을 자연의 자기정화능력으로 개선하고 해결하는 수생태복원업”이라고 소개했다.

아썸은 자연치유능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기술화함으로써 환경산업에 독보적인 블루오션을 개척, 새로운 길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아썸의 인공식물섬 기술력은 국내에서 독보적이다. 인공식물섬은 수면위에 띄운 수생서식처로, 호수연안에서 자연적으로 볼 수 있는 서식처를 물 위에 구현한 것이다. 국내 인공식물섬의 80%가 아썸의 손을 거쳤고, 국내 발명특허도 40개에 달한다.

인공식물섬은 아썸이 98년부터 막대한 R&D 비용을 투입해 30년간 연구개발해 온 기술로, 부설생태연구소를 통해 각 대학과 학술연구, 산학협력에도 전력을 기울이는 등 환경기반 기술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0여 종류의 수생식물 중 정화능력실험을 거쳐 18종의 식물을 적용하고 있다. 대표종은 갈대, 꽃창포, 노랑꽃창포가 많이 쓰인다.

특히 기반재 역할을 하는 야자섬유매트는 천연섬유로 토양 대신하는 기반재 역할과 부유물을 흡착·여과해 미생물 접촉 여제로서의 기능을 한다. 미생물, 플랑크톤, 어류의 산란처 및 서식처가 되기도 하며 섬유매트 자제가 수질정화 기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인공식물섬은 자연으로 자연을 회복시키는 친환경 기술로 수질개선과 경관창출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어 호수를 포함한 공원 등 환경조경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아썸은 최근 녹조 문제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차세대 핵심기술인 ‘녹조방지를 위한 천적생물 적용기술’도 소개했다.

먹이사슬의 원리를 이용해 최하부에 위치한 녹조류를 차상위 포식자인 동물 플랑크톤을 배양·살포해 섭식하게 하게 함으로써 녹조를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녹조가 줄어들면 동물플랑크톤의 증식도 줄어든다. 동물플랑크톤은 어류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의 선순환작용을 함으로써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핵심기술이다.

권오병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수생태복원기술에 전념하며 인공식물섬, 어류산란장, 인공습지조성기술 개발로 우리나라 강과 호수의 수질개선에 이바지해왔다. 앞으로의 30년은 4차산업 혁명시대의 요구에 따라 생태공학과 바이오공학의 융합, IT기술과 생태공학을 융합하는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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