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 ‘전남도민의 숲’ 준공식 개최

전남도, 경북도에 감사패 전달
한국건설신문l지재호 기자l기사입력2017-09-17
ⓒ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13일 구미 동락공원에 조성한 ‘전남도민의 숲’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전남도민의 숲’은 영호남 화합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14년 11월 동서화합 포럼에서 경북 전남 상생협력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병윤 경북도경제부지사를 비롯 우기종 전남도정무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양 도의 도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동서화합과 상생협력을 위해 전남의 정체성을 담아 멋진 숲으로 조성해 준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우병윤 경북도경제부지사에게 전달했다.
구미동락공원 내 전남도민의 숲은 2016년 11월에 10억 원을 투입해 1.5헥타르 규모에 ‘상호 차이점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추구한다’는 구동존이(求東存異)를 주제로 조성됐다.

ⓒ경북도

화합의 무대, 화합의 상징벽, 목포의 눈물 노래기념비, 상생의 언덕, 화합의 광장 등을 설치하고 동서의 공존과 화합의 뜻으로 전남과 경북, 목포와 구미의 상징목인 느티나무와 배롱나무, 은행나무 등 8천400여 본을 식재했다.
경상북도는 동서의 상생협력과제로 조성된 도민의 숲을 상호화합과 교류의 장소로 이용하고, 시민들의 숲 체험 공간과 야외무대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우병윤 경북도경제부지사는 “양 지역이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상생과 가치의 열매를 공유해 나가고, 우호도 쑥쑥 자라나 도민의 숲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역사가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목포 삼학도 공원에 조성된 ‘경북도민의 숲’에서 양도 관계관이 함께 화합행사를 개최한다.

_ 지재호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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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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