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통합워크숍’ 27일 개최

서울시 도시재생 리더 165명 한 곳에 모여 워크숍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9-21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로 서천 서울시연수원에서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5년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조직 신설과 준비, 2016년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2017년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사례로 학습하고, 앞으로 추진할 『서울시 도시재생』의 비전 등을 실무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서울역 도시재생 사례에서는 1970년 건설되어 서울역 위를 지나가던 자동차 고가도로를 2017년 '서울로7017' 보행로로 재생시키는 과정과 남대문시장, 남산, 효창공원을 연결하는 사람이 먼저인 보행도시 서울 구현 및 195만㎡의 주변지역에 대한 재생 노하우를 이야기한다.

이어 세운상가의 쇠퇴한 전자부품 중심지에 4차산업 기초 만들기와 종묘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보행길 조성 완료 등 산업재생과 보행재생을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소통과정,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 전략 노하우를 소개한다.

창신숭인 도시재생 사례에서는 삶터로서 주거지와 봉제산업 마을의 가치를 회복 시키는 방법과 전국 최초의 주민자립 재생기반 조직인 지역재생협동조합(CRC) 설립 과정 등 노하우을 소개한다. 

아울러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와 서울문화재단 대표 주철환(작사,작곡)씨가 만든 '도레미파솔라시 도시재생'이라는 서울시 도시재생 노래를 공개한다.

현재 진행중인 서울형 도시재생 지역은 주거지 재생 101개소, 문화·역사 재생 12개소, 산업지 재생 11개소, 중심지 재생 7개소 등 서울 전역에 총 131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8월에는 '도시재생법 해설서'를 발간했다. 

해설서는 그동안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던 도시재생 특별법,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 관련 규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연결하여 업무실무자에게는 중요한 업무매뉴얼이며, 배우는 학생에게는 도시재생의 제도와 행정의 역할을 알 수 있는 교재가 될 수 있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에게 배부된다. 

올해 8월 재생사업 협력 협약을 맺은 대구시 공무원과, 서울시 도시재생을 배우려는 경상남도, 포항시 등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열정과 땀흘려 서울시 도시재생을 만들고 있는 실무자들이 소통과 공감하는 워크숍에서는 서울형 도시재생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통합워크숍 포스터 ⓒ서울시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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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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