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우선협상 ‘대저건설’

창원시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 위한 첫 걸음
한국건설신문l지재호 기자l기사입력2017-09-24
ⓒ창원시

창원시는 ‘사화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공모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우선 협상대상자 1순위로 (주)대저건설(컨소시엄 대표사), 2순위로 롯데건설(주)(컨소시엄 대표사)을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공모 공고해 접수된 8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2차 선정심의위원회의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고 득점한 사업신청자를 선정한 것이다.

1순위 업체인 대저건설은 공원부지 1,041,343㎡, 비공원부지 182,428㎡을 개발해 ‘사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시설’에는 가족, 자연, 힐링 등을 테마로한 4개의 숲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 휴식공간으로는 북카페, 가족놀이터, 캠핑장, 스포츠 시설로 드림나래센터(다목적 실내체육관), 휠레포츠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화시설로는 높은음자리 하늘전망대, 오선지로 스카이워크, 배조형 분수를 설치할 예정이며, 문화예술 시설로는 아트 포레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비공원시설’로는 조수미예술학교(조수미 소속사의 학교운영에 관한 협약체결서 포함)와 공동주택 1,980세대 건립을 제안했다.

2순위 롯데건설은 1998세대의 공동주택과 시민 이용 시설인 문화유에프오와 벙커 유스호스텔을 계획하여 사업 제안했다.

향후 창원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6개월간 사업계획서 타당성 검토용역 및 도시공원(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통한 제안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2018년 상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사화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공모는 많은 업체에서 관심을 보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계획 속에서 우수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었다. 앞으로 사화공원은 시민들의 힐링공간의 역할뿐 아니라 창원 SM타운과 연계, 문화‧예술의 거점이자 창원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이다”며 “행정절차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서 명품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_ 지재호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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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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