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숲 드림스쿨 29호 ‘경기 연천왕산초’ 준공식 개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꿈꾸는 학교숲 조성
라펜트l장정은 팀장l기사입력2017-09-27

연천왕산초 학교숲 드림스쿨 준공기념 손수건 매듭풀기 ⓒ연천왕산초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이하 ‘삼성화재’), 산림청이 함께 하는 학교숲 드림스쿨 사업이 올해 6개교 학교숲을 조성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총 32개교의 드림스쿨을 지원하게 됐다.

학교숲 드림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번 학교숲 가꾸기 사업은 학생들의 바른 심성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해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현재 3개교(서울연가초등학교, 포항고등학교, 연천왕산초등학교)에 대한 학교숲 준공을 완료했고, 3개교(당산초등학교, 삼천포중학교, 주영초등학교)에 대해 학교구성원들과 함께 학교숲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있다. 

지난 26일 열린 연천왕산초등학교 학교숲 준공식에는 산림청·삼성화재·생명의숲·학교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정부-기업-시민이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만든 학교숲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선후배 간의 만남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후원사인 삼성화재에 재직하고 있는 이 학교 출신 졸업생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으로 학교숲이 조성됐고, 후배인 재학생들이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숲을 가꾸어 나가게 된다. 선후배의 정을 지속적으로 나누는 연결고리가 학교숲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향후 학교숲 활용교육 프로그램 등 조성된 학교숲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학교숲 드림스쿨'은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에 해당되는 금액을 기부하여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추천하는 출신모교를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는 1억 원씩의 학교숲 조성비가 지원되며, 이를 통해 후배 학생들을 위한 푸른 학교 환경을 만들고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시에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초록쉼터를 제공한다. 

안선근 교장은 “본교에 학교숲 조성에 후원해 준 삼성화재와 시공을 맡아 아름답게 꾸며준 생명의숲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며,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도를 높여 미래지향적인 인재육성에 가일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스쿨 29호 경기 연천왕산초등학교 학교숲 ©생명의숲


드림스쿨 29호 경기 연천왕산초등학교 학교숲 ©생명의숲
글·사진 _ 장정은 팀장  ·  랜드아키생태조경 정원식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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