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도시숲 건강보험 판넬 ⓒ(주)한국조경신문

산림청 주최·(주)한국조경신문이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심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수상팀으로는 총 10개 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김은수, 권예린, 이채은(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와 남승연(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팀의 '도시숲 건강보험'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정윤정·김상엽·김수진·신재원·최재원 (대구대 조경학과)의 ' 사람, 숲 되살림(林)', ▲안정훈·박진우·최민준 (한경대 조경학과) 팀의 '숲결'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인 '도시숲 건강보험'은 도시숲으로의 투자가 지역건강의 기반이 되고 자연의 혜택이 모두의 건강으로 돌아오는 보험이라는 뜻을 담았다. 도시숲 건강 진단서라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대상지와 현대인을 진단하고, 소견서를 제시하고 있다.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은 전국의 대학생들과 일반인들의 관심 유도로 도시숲 정책의 저변확산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공원과는 차별화된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자체 도시숲 조성 시 적용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현대인의 건강백신, 도시숲'으로, 산림·조경·원예·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00만원), ▲우수상(산림청장상, 200만원), ▲장려상(산림청장상, 100만원), ▲입선(산림청장상, 5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9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대전 누리집(https://www.dosisoop.com)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