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탈원전 대토론회 개최

에너지 정책 전환과 신재생과 에너지신산업 발전 방향 모색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7-10-05


한국원자력문화재단(아사장 김호성)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탈원전 찬·반토론을 통한 신재생과 에너지신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에너지전환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탈원전 찬반 대토론회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인 ‘탈원전’을 두고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다.

탈원전 찬성 쪽은 원전이 위험하고 사후처리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싼 에너지원이 아니라고 강조한 반면 탈원전 반대 쪽에서는 원전의 위험이 비합리적·비과학적으로 크게 부각됐다고 주장했다.


탈원전 찬성 측을 대표해 ▷박재묵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에너지 전환 당위성과 필요성’을 발표하고 탈원전 정책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임채영 한국원자력학회 고급정책연구소장이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과 비합리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홍준희 가천대 에너지IT학과 교수는 ‘신재생과 에너지 신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조형규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이성호 세종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위원 ▷전재완 산업연구원 에너지산업연구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안전과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탈원전의 불합리성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에너지전환 가능성 ▷융복합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확충방안이 거론됐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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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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