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디에스디 삼호 조경나눔공모전, ‘둥둥길’ 대상 선정

골목길 재생 디자인 학생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라펜트l이성구l기사입력2017-10-29

대상작 둥둥길 ⓒ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디에스디 삼호㈜·월간 환경과조경이 후원하는 ‘2017 디에스디 삼호 조경나눔공모전’ 수상작이 지난 27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열악한 골목길 환경의 개선 디자인을 통해 도시재생의 해법을 구하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과 효과적인 운영관리 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 대학에서 19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으며, 미국 알링턴 소재 텍사스 대학에서도 2개 팀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 중 9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대상은 김현정, 김정인, 조준영(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의 ‘둥둥길’로 선정됐다.

대상작 '둥둥길'은 협소한 골목길의 물리적 한계를 '컨테이너'를 이용해 극복한 작품이다. 불법 주차, 통합 보행 동선, 쓰레기 분리수거함 등 대상지가 처한 복잡한 문제를 입체적 해법으로 분리해 처리한 점 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아이디어가 뛰어난 제안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준택, 이주현, 조희연, 최원희, 김가현(경희대학교 환경조경학과)의 ' 화(花)합계단', 우수상에 ▲박민형, 김예진, 주정은(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팀의 '어플리케이션 사용설명서 오르막 골목길'과 ▲권예린, 김가현, 이범희(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팀의 ‘비행거리’가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이현승(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의 ‘신월테라스’. ▲윤석주,박요셉,이승규,김현수(한경대학교 조경학과) 팀의 ‘잠시 머무르다’. ▲MAHSA YARI, BEHNOUD AGHAPOUR, ALI KHOSHKAR, ANN MAI (University of Tasxas at Arlington / College of Architecture, Planning and Public Affairs) 팀의 ‘Alley of Moment'. ▲JODWING SURIO (University of Taxas at Arlington College of Architecture, Planning and Public Affairs)의 ‘TWO STORY ALLEY'. ▲이지혜, 이태훈, 손원석, 곽규빈, 조하연(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팀의 ‘골목 기억법’ 등 5작품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1팀에는 디에스디삼호 회장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상금 50만원과 상장, 가작 5팀에는 상장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는 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이 주어진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금) 오후 5시 그룹한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9일(목)부터 19일(일)까지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에서 전시된다.


최우수상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작품명 화(花)합계단
팀원 김준택, 이주현, 조희연, 최원희, 김가현 (경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우수상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작품명 어플리케이션 사용설명서 오르막 골목길
팀원 박민형, 김예진, 주정은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작품명 비행거리
팀원 권예린, 김가현, 이범희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_ 이성구  ·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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