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경학과,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 답사

지리산 국립공원 50주년 기념 지리산 방문
라펜트l정세빈l기사입력2017-11-05
지리산 국립공원 50주년
물아일체(物我一體)의 장,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2학년 학부생들과 지도교수 최송현 교수님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2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박 2일간 지리산 답사를 진행했다.

부산대학교 조경학과는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추구하고자 매년 각 학부별로 조경학적 의미가 있는 곳을 방문한다. 이번 답사는 국립공원제도 5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29일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은 국립공원의 생태자원 체험, 환경교육 등 지리산권의 풍부한 자연생태 및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리산 생태공원을 운영하는 생태탐방연수원을 방문해 보존 가치가 있는 자연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던 그 반세기를 회고했다.


반달가슴곰 생태 체험

국립공원의 현황

첫날인 11일 종복원기술원에서 야생동물 복원사업에 대한 영상 시청과 반달가슴곰 생태 체험을 시작으로 국립공원의 생태와 식물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다음 날인 12일 화엄사를 답사하는 것으로 짧은 일정이 마무리 됐다. 비록 이틀 간의 일정 이였지만, 우수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지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역사, 문화자원도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 이였다.

이외에도 오구균 교수가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을 기념한 특강을 진행해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엄사 답사 

이론 강의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선
현장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필수

이번 답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이론을 통해 미리 습득한 지식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자연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생물의 보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세기동안 지리산을 보존하는 데 있어 어떤 노력이 들어갔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_ 정세빈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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