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정원사, ‘정원 가꾸미 현장 워크숍’ 열어

안면도수목원과 천리포수목원 탐방
라펜트l이병우l기사입력2017-11-03


서울시 조경과는 지난 10월 31일 '2017년 아름다운 정원 가꾸미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조경과 임직원과 아름다운 정원 가꾸미 33명은 안면도수목원과 천리포수목원을 탐방했다.

'아름다운 정원 가꾸미'는 서울정원박람회의 존치정원을 유지, 관리하는 자원봉사자로 현재까지 60명이 배출됐으며, 2016년부터 꾸준하고 정성스러운 관리로 정원을 아름답게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 간에는 식물 종류 및 연출, 관리법 등 선진 사례를 탐방하고 향후 자원봉사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면도수목원 이근호 숲해설가는 안면송을 비롯한 다양한 상록수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정원 가꾸미들과 함께 식물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면도 수목원은 소나무 숲, 산림전시관, 향토수종 및 주요 희귀식물의 보존증식을 위한 수목원이며, 특히 국내 최고의 소나무 천연림으로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송 천연림이 집단적으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천리포수목원에서는 밀러가든 24개의 주제정원을 둘러보며 다양한 식물 종류와 연출에 대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리포수목원은 집중수집종인 목련, 호랑가시나무, 무궁화, 동백나무, 단풍나무 등 국대 최대의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16,608(2015년 기준)종을 보유하고 있다. 

최창호 천리포수목원 부장은 “각 식물의 위치와 환경, 생육등을 하나하나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 관리하고 있다.”며 식물 종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했다. 

아름다운 정원 가꾸미들은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수목원에서 식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보게 되어 많은 공부가 되었다.”며 탐방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명송

해설모습

이근호 숲해설가

천리포 식물사진-진다이개미취

천리포 식물- 카필라리스쥐꼬리와 억새

천리포전경- 노을길

천리포가꾸미











식물세밀화 전시

열매작품전시

열매작품전시

글·사진 _ 이병우  ·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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