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 운동’ 본격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 발대식 가져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11-05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범시민 운동이 본격화됐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 달 24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김기현 시장, 추진위 위원, 참여단체 임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결의문 채택, 서명부 서명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조성웅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김성대 울산녹색포럼 대표,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소숙 울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호경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환경단체, 시민단체 임원· 대표 등 총 6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앞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12만 서명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올해 7월에 시의회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촉구 결의안 발의했고, 울산시는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 

올해 연말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 산림청에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성웅 공동위원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이 지정되면 시민들에게 정원의 녹색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거환경 개선으로 생활공간이 재창조될 것이고, 또한 태화강의 인지도가 상승되고 관광객이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동시에 추진하며 추진위원회 참여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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