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제62회 총회 성료

31일 임시총회 개최, 내년도 예산안 의결
한국건설신문l지재호 기자l기사입력2017-11-07
조합은 31일 제62회 총회를 열어 2018사업연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한국건설신문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손명선, 이하 ‘조합’)이 31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제62회 총회를 열고 2018사업연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 사업예산은 총수익 2천761억 원, 총비용 2천245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대비 수익과 비용 각각 5%, 10% 증가된 규모다.

수익예산은 올해보다 142억 원 늘어난 2천761억 원으로 짜여졌다. 건설경기 하락 전망에 따른 영업수익 감소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보수적인 자금운용을 감안하고 건설기계보증과 공제사업 등의 수익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비용예산의 경우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수익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소모성 경비 지출을 최대한 동결·삭감했으며 창립 30주년 기념사업과 보증사고 증가에 대비한 대손상각비 등을 설정함에 따라 올해보다 200억 원 증가한 2천245억원으로 편성했다.

조합은 각종 소모성 경비를 긴축하는 한편, 기존 사업 핵심역량 강화 및 신성장 사업 육성, 건설경기 침체에 대비한 전사적 리스크 관리 강화, 비용효율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유지를 내년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예산에 중점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손명선 이사장 직무대행(전무이사)은 개회사를 통해 “건설경기 하락 국면에도 조합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조합원의 소중한 출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총회에서 코스카C.C. 기업회생 조기 종결 및 경영목표 달성 전망, 조기 본부심사 강화제도 실시, 신림경전철 출입구 유치 추진 계획,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A3 획득 등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_ 지재호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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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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