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정원산업디자인전 15억원 예산 편성

시민과 함께 만든 공감정책 집중 반영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11-21
순천시가 내년 예산 1조1271억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전년대비 12.5%인 1249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1027억원이 증가한 9289억원, 특별회계는 222억원 증가한 1982억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1247억원, 세외수입 715억원, 지방교부세 3210억원, 조정교부금 237억원, 보전수입 60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3279억원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편성은 생태와 문화로 시민이 행복한 더 큰 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미래를 열어갈 핵심전략 사업과 시민 참여로 발굴한 공감정책 예산을 집중 배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원산업디자인전 개최 15억원, 정원자재 종합유통전시 판매장 조성 74억원, 묘목유통단지 조성 27억원 등을 편성했다.

순천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수출상품 포장재 지원사업 3억원, 미생물 체험 및 친환경농업교육관 건립 7억원,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사업 12억원, 로컬푸드 3호점 건립 31억원, 친환경인증농가 인센티브지원 5억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조성을 위해 50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의 오랜 숙원인 시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 100억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선도할 핵심사업으로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110억원, 4차 산업혁명 체험 클러스터 단지조성 100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밖에도 순천형 문화브랜드 창출을 위해 아고라순천문화예술행사에 7억원, 세계동물영화제 7억원,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 5억원, 문화재 야행 7억원, 문화재단 출연금 6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읍면동 특색을 살리고, 기능강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발굴한 특화사업에 15억원을 반영했다.  
 
시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했으며, 철저한 사전심사와 사후 성과 평가로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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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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