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촌관광 현황과 전망 모색하는 자리 열려

충북연구소-야마나시종합연구소 교류 세미나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11-26

충북연구소-야마나시 종합연구소 2017 교류 세미나 ⓒ충천북도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은 일본 야마나시종합연구소(이사장 신도 히사카즈)와 ‘한국과 일본의 농촌관광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보은 선애빌 마을에서 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의 농촌관광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는 ▲사이쿠사 유이치 야마나시종합연구소 주임연구원과 성보현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일본과 한국의 농촌관광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 했으며, 곽나현 사무국장(선애빌)은 ‘선애빌 마을공동체와 농촌관광’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사이쿠사 유이치 주임연구원은 일본의 귀촌 정책 중 ‘지방이전협력대’제도를 소개했다. 이는 지방에 이전하여 지역을 살리는 역할을 지원하는 제도로 쇠퇴하는 농촌지역에 인력을 제공하는 셈이다. 

성보현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농촌관광의 콘텐츠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소프트파워, 지속가능성, 가치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두었고, 곽나현 사무국장은 공동체로 시작한 선애빌 마을의 노력과 색다른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원광희 총괄분원장(충북연구원)을 중심으로, 서정근 야마나시현립대학교 교수, 변혜선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기영 남부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센터장, 이경락 유원대학교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본 세미나를 통해, 양국의 농촌지역이 직면한 인구소멸의 문제점에 공감하면서, 농촌지역을 살리는 대안으로서 귀농귀촌의 지원정책, 그리고 농촌관광의 활성화 등이 모색됐다. 

한편, 충북연구원은 야마나시종합연구소와 2007년에 연구 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매년 상호 방문하여 교류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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