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IT기반 미래정원모델’, 산림청 정원산업 디자인전 선정

국비 4억+지방비 11억 총 15억 편성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7-12-07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18년 정원산업 디자인전’ 공모에서 순천시의 ‘IT 기반 미래정원 모델’이 선정돼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정원산업 디자인전은 이번에 지원받게 된 국비 4억에 지방비 11억을 합해 총 사업비 15억 원으로 편성됐다.

정원산업디자인전은 정원을 산업과 연계한 제품의 개발·전시·판매를 통해 4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조성된 정원을 도시재생 기반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정원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5억 원 이상의 정원 관련 행사를 개최한 실적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적을 제한했으며, 도시재생을 위한 정원 조성계획, 디자인전 구성계획 등 사업 설명 및 적격 심사를 거친 결과 순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순천시는 생태와 기술을 융합해 IT 기반의 ‘미래정원’ 모델을 시연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미래정원 트렌드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정원’은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정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미래정원의 모습과 다양한 디자인의 정원용품을 소개하는 ‘정원과 4차 산업혁명 디자인 공모전’, 정원 관련 VR·AR체험관, 미래정원 산업전시·판매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전남은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숲정원(Forest Garden) 컨퍼런스’ 개최 ▲난대수종 4천300만 그루와 3천400만 그루 재배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수·화훼 농장 투어 ▲비즈니스데이 ▲꽃과 나무시장 운영 등을 통한 지역 조경·화훼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IT와 정원이 만나는 미래정원의 모습을 국민에게 선보이고, 잠재력 있는 정원소재 식물산업의 시장을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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