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목하자관리시스템’으로 획기적 하자저감 기대

표준화된 전산시스템을 통한 상시적, 체계적 하자관리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12-13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사업처(처장 엄정달)는 수목하자의 획기적 저감을 위한 조경수목하자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준공되는 모든 조경공사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1970년대 조경업이 도입된 이래 수많은 수목하자가 발생했지만, 관련 데이터의 축적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하자관리 업무는 아직도 체계적이지 못하다.

하자조사의 시기, 내용 및 형식, 관리방법 또한 현장별로 상이해 하자관리업무가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LH에서는 기존의 비정기적, 비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조경수목하자관리 업무를 상시적이고 표준화하기 위해 자체 운영중인 건설기술정보시스템의(COTIS) 건설관리 기능에 조경수목하자관리를 추가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이후 준공되는 모든 조경공사의 하자조사 및 관리는 동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질 계획이다.

시스템의 주요 DB내용은 공사정보, 식재정보, 하자정보로서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구분

DB내용

공사정보

공사관련

공사명, 주소, 공사기간, 도급공사비, 낙찰율, 식재공사비, 공사유형, 공사규모, 주택유형, 발주방식, 인공지반

업체관련

원도급업체, 하도급업체

식재정보

식재수종, 식재규격, 식재수량, 수목반입지, 식재시기, 식재위치

하자정보

발생현황

차수, 식재업체, 하자수량, 하자조사일, 하자발생일, 주요하자원인

처리현황

하자처리완료일


공사준공시 공사 및 식재정보를 입력하고, 준공후 하자기간 동안에 기입력한 공사 및 식재정보를 기반으로 유지관리 예찰과 연계하여 하자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LH는 “이번에 구축 운영되는 조경수목하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수목하자에 대한 정확한 현황 및 원인분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자관리가 가능해져 이를 통한 수목하자의 획기적 저감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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