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피는 서울 우리가 중심! 2017 시민정원사로 인증합니다

2017년 시민정원사 76명 수료 및 인증식 진행
라펜트l이병우l기사입력2017-12-14


서울시는 ‘17년 하반기 시민정원사 봉사·실습과정 수료 및 인증식’을 지난 1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수료생은 76명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류병열 삼육대 교수에게 계절별 화단조성, 관리, 식물재배관리(번식, 삽목 등) 등의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2016년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2017년 봉사실습 과정’ 등 2년 동안 서울시 녹색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열정적인 시민들로서 서울특별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2016.07.14. 제정)」 제13조에 의거 서울시민정원사로 인증된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


류병열 삼육대학교 교수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013년부터 시작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통해 지난 5년간 녹지조성을 위한 주민공동체가 500여개가 생겼고, 1인당 생활녹지면적도 5㎡에서 6㎡로 늘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컸다. 앞으로도 주변이 따뜻해지고 서울을 푸르게 만드는 노력이 앞으로도 더 부탁드린다”고 축사했다.

류병열 삼육대학교 교수는 “30주간 즐겁게 교육이 진행되어 기쁘다. 이제 여러분들이 사는 동네에도 꽃으로 피우게 하시는 임무가 주어지는 것 같다. 각자의 지역에서 사람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채워주는데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특강에는 노민영 디자인휴먼 대표는 ‘Design & Color’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장을 할 때 배추김치를 담글 때 배추가 필요하고 여러 양념이 들어가 배추김치가 탄생하듯이 정원 디자인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 여러 양념이 필요하고 어떻게 비비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정원이 나올 수 있다”며 다양한 디자인과 색체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끝으로 “이 아름다운 정원을 세상에 수를 놓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교육생들은 “1년 동안 같이 공부할 수 있어 행복했고, 다른 곳에서 비싸게 들어야 하는 것을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 “푸른수목원에서 교육도 받았고 봉사도 하고 있는데 조금 더 디테일하게 배우고 싶어 이 수업을 들었다. 더 전문적으로 배운 것 같아 흐뭇하다. 친구들 많이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조경은 종합예술이고 고차원적이고 심리치료에도 대단히 좋은 분야인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염승섭 시민정원사 동기회장은 “모임이 잦기 위해선 친밀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모임이나 sns를 통해 개인을 알게 하는 시간들, 비정기적 모임을 이끌어나가며 같이 계속적으로 공부해나가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민영 디자인휴먼 대표


염승섭 동기회장















글·사진 _ 이병우  ·  
다른기사 보기
lbw300@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