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회 송년의 밤’ 동문간의 따뜻한 정 나눠

내년 한양대 55주년 행사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12-14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 석·박사과정 동문회(이하 한조회)가 ‘2017 동문회 송년의 밤’를 지난 8일(금) 칠량에서 오휘영 명예교수를 비롯해 졸업생 및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행사를 시작하며 김요섭 한조회 회장((주)디자인파크개발 대표)는 열정을 가지고 제자들을 육성한 오휘영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송년회가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는 숲의 희생양으로 잡힌 아서왕에게 ‘여성이 가장 원하는 것’을 알아오면 살려주겠다는 악마의 제안에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는 답변으로 풀려난 이야기를 전하며 “가정, 회사, 학교 등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사람을 대할 때, 조언이나 지시, 교육을 시키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상대방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상대방을 수용해주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전했다.

아울러 “한양 동문이라는 공동체에 있으면서 조경을 빛내는 정신은 모두 동일하리라 생각한다. 뜻있는 자리 더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요섭 한조회 회장


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


김부식 비대위원장

한조회는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회장을 위원장으로 내년 5월경 개최될 ‘한양대 55주년 행사’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한양대 55주년 행사는 환경대학원에서 공학대학원으로 오기까지의 36년과 도시대학원 19년을 합한 55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행사로, ▲한양의 발자취를 담은 백서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에 관한 도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김부식 비대위원장은 “행사 및 도서발간을 통해 조경산업의 인재를 다수 배출해낸 한양대 대학원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이들의 업적을 학교에 알리고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동문회원들의 많은 의견과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회원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업적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치영 한박회 회장은 건설산업교육원 강사로 ‘조경관련 법규 및 설계시공’과 ‘생활환경과 공원녹지’ 강의를 통해 조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상진 LH공사 미군기지특별본부 차장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류승경 (주)피플디자인 대표는 석사학위 취득과 함께 업체를 개업했다.

권태근 (주)상림원조경건설 대표와 최자호 라펜트 이사는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이날 맹치영 한박회 회장은 한조회에게 찬조금을 후원했다.


맹치영 회장, 박상진 차장, 류승경 대표, 권태근 대표, 최자호 이사, 유성관 대표


한조회 회장단 소개_김태원, 최자호, 윤덕규, 노준택, 김정규, 김요섭, 최정희


신입생 소개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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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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