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2017회계연도 정기총회 개최

포항지진 피해복구 성금 7천3백만원도 전달
한국건설신문l지재호 기자l기사입력2017-12-17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회계연도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보고 받았으며,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과 대한전문건설신문사 그리고 건설교육센터 사업계획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또한, ㈜바우하우스 김주만 대표이사가 대의원 만장일치로 중앙회 회원 감사로 새로이 선출됐으며, 새로 선출된 감사의 임기는 4년간이다.

김영윤 회장은 “정부의 SOC예산 감소 기조와 금리인상, 국내 주택경기 하락 등으로 힘든 한해가 되겠지만 운외창천(雲外蒼天)의 정신으로 회원사의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책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문건설협회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7천3백만원을 모아 희망브리지 재난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포항시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16개 시·도회와 18개 업종별협의회에서 자율적으로 성금을 기탁했으며, 전문건설공제조합도 동참했다.

김영윤 회장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적은 성금이지만, 조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돼 포항 주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_ 지재호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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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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