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성과・경험 한자리에 ‘2017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전문가・공무원, 우수사례 발표・원탁회의 등 통해 소통・경험 공유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7-12-20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전문가·공무원들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2017년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오는 22일(금) 정부세종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특별법(‘13. 12. 5. 시행)’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지 네 번째 해를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따뜻한 재생, 맞춤형 재생’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도시재생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연 팀의 공연과 ‘도시재생장터’ 공간을 처음으로 마련하여, 주민참여 도시재생의 의미를 전달하고 즐거운 행사장의 분위기도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장터’에서는 도시재생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생산하는 제품, 서비스 또는 지자체 특산품 등을 전시․판매 또는 체험할 수 있다. 오전에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과 기조강연, 명사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은 그동안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전문가․활동가 등 50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기조강연에서는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황희연 충북대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우리나라 도시재생이 나아갈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명사 강연에서는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사람 중심의 '따뜻한 재생' 을 위해 주민, 활동가,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주민참여 경진대회’, ‘둥지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대응 간담회’, ‘도시재생 뉴딜 원탁회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한 사례 중 우수사례를 선발하여 시상한다.

둥지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대응 간담회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상되는 둥지 내몰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 재생 뉴딜 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원탁회의도 마련된다. 

아울러, 지역특성과 수요에 대응하고,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스마트도시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재생을위해 ‘코워킹 플랫폼(Co-working Platform)’, ‘지역기반의 도시 재생 스타트업 토크쇼’, ‘스마트시티 강연’, ‘선배들에게 듣는 뉴딜 청년 일자리 설명회 프로그램’ 등도 개최된다.

코워킹 플랫폼 프로그램에서는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경제거점 도시공간을 창출한 네덜란드, 대만 등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스타트업 토크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들의 도시재생 사례들을 소개하며, 창업자금 조성과 문제 해결을 위해 발제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4차 산업시대에 맞는 도시재생 추진과 주민, 공무원 등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시티 특강(김도년 성균관대 교수)’과 ‘스마트도시 홍보 공간(박람회)’이 준비되었으며,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청년 일자리 설명회는 도시재생 관련 일자리와 준비사항 등을 소개한다.

그 밖의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 등을 홍보하기 위한 도시재생 박람회와 도시재생 관련 지자체 우수조례 시상․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도시재생 박람회에서는 17개 시․도 광역별로 도시재생사업, 뉴딜공모사항, 홍보영상 등의 홍보 공간이 마련되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중앙 부처(중기청․문체부)․공공기관 유관사업 등의 홍보 공간도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 추진을 위해 주민과 지역주도의 따뜻한 재생,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재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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