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앞서보는 2018 조경, 정원 트렌드!

Landart Landscapes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Matt Leacy의 인터뷰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1-09
정원은 더 이상 유럽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나라도 몇 년 전부터 정원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고, 국가정원 등 다양한 방식의 정원이 탄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원과 조경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 호주의 Landart Landscapes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Matt Leacy는 2018년 다가오는 정원과 조경의 트렌드를 예측·분석하여. 5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또한 그는 관련 분야에 투자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다섯가지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바닥재의 질감 (TEXTURED PAVING)

Matt Leacy는 작고 다양한 소재들이 모여 하나의 큰 틀로 이루어진 바닥재가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반암, 석회암, 화강암 등 바닥재의 다양성 뿐 만 아니라 변형된 소재들도 흥미진진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조약돌로 둥근 모양과 같은 선형을 나타내는 것도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Jason Busch


화로 시설 (FIRE PITS)

전통적으로 화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그러나 뒤뜰이 이제 집의 또 다른 방으로 여겨지고 야외 생활이 많아짐에 따라서 인기가 높아지고 필수적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Matt는 단순히 화로가 따뜻함과 분위기만을 조성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커피 테이블 등 여름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화로가 향후 몇 년간은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투자 가치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Jason Busch


실외 공간 (OUTDOOR ROOMS 'STILL')

Matt는 실외 공간(방)이 여전히 인기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공간은 실내 공간의 기능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깨끗하고 활기찬 공기를 맞고 싶어 하는 욕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야외 부엌, 낮은 침대, 실외 샤워장, 낮게 설계된 라운지, 편안한 옥외 가구(쇼파 등)은 집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Jason Busch

Jason Busch


스트립 조명 (STRIP LIGHTING)

제시된 트렌드처럼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면 조명은 필수이다. Matt는 그 중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 하는데에도 탁월한 태양광 LED 조명이 이번 해에도 인기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스트립 형태의 조명은 계단, 시트 및 벤치 아래에도 설치 가능하기 때문에 2018년 더욱 세련된 정원을 조성하는데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ason Busch


식물의 다양화 (PLANTING VARIETIES)

마지막으로 Matt는 ‘식물의 다양화’를 선정했다. 특히 다육 식물과 선인장은 실내와 실외 모든 공간에서 인기 있을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그러한 식물들의 재밌는 건축적 요소들은 정원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클래식한 품종들이나 빈티지한 장식 식물들도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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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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