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보행자에 따라 움직이는 반응형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도심 교통체계 효율화 기대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01-10

영국에 이색적인 횡단보도가 나타나 이슈가 되고 있다. 이 횡단보도는 주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는 똑똑한 횡단보도다.

영국의 회사 Umbrellium이 선보인 ‘Starling Crossing’은 인공지능 스마트 기능이 접목돼 사람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반응형 횡단보도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도로 모양이다가 보행자가 건널목을 건널 때 하얀 횡단보도로 변신하며 동시에 자동차 앞에는 정지선이 표시된다. 동시에 자전거 구역까지 표시된다. 

하루 중 다른 시간대와 다른 상황에서 도로가 실시간으로 구성을 변경할 수도 있다. 보행자가 없는 이른 아침에는 누군가 접근하지 않는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술집이 문을 닫는 시간이나 영화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길을 건널 때는 자동으로 보행자의 이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너비를 확장한다.

사람이 많은 가운데 근처에 차량이 가까워지면 도로 표면에 경고 패턴이 켜져 시야를 메운다.

뿐만 아니라 갑자기 도로에 들어서는 사람 또한 인지할 수 있다. 보행자 신호가 아닐 때 사람이 차도에 나타나면 주변이 빨간 화살표와 빨간 반원으로 표시된다. 보행자에게는 즉시 차도에서 멀어질 것을 경고하는 동시에 차량에게는 멈출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횡단습기가 많은 날씨나 학교 앞 횡단보도 등 다양한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신경망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카메라가 노면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차량을 구별한 후 정확한 위치와 궤적, 속도를 계산해 다음 순간 이동할 위치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가능해졌다.

Umbrellium사는 “보행자를 위해서는 보행자가 건널 때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설계 원칙에는 사람들의 지각을 향상시키고 사람과 자동차간의 안전관계를 강조함으로써 ‘보행자를 우선해야 한다’고 말하기보다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횡단보호는 실 적용이 되었을 경우 보행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도심의 교통체계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