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다둥이·다문화 가족위한 텃밭농장 1,050구획 분양

오는 2월8일(목)까지, 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통해 신청가능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1-31

실버농장 및 다둥이가족농장 참여 모습 ⓒ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서울시민을 위한 텃밭농장 6개소1,050구획을 오는 2월 1일(목)부터 2월 8일(목)까지 분양한다고 밝혔다.

1992년 전국 최초로 텃밭가꾸기를 시작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참여대상이 특화된 텃밭인 ▲실버농장 ▲다둥이가족농장 ▲다문화가족농장 ▲다사랑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실버농장’은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며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를 넓힐 수 있도록 하며 2개소, 750구획으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모집일 기준으로 만65세 이상(1953.2.1.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6.6㎡의 텃밭면적이 제공되며, 참여기간은 4월 6일부터 11월 중순까지이다. 농장은 서초구 내곡동과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해 있다.

‘다둥이가족농장’ 은 총 200가족이 참여하며 참여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중 자녀 한명의 나이가 모집 시작일인 2월 1일을 기준으로 만13세 이하인 가정이다.

농장의 위치는 서초구 내곡동과 강서구 개화동이며 한 가족 당 3.3㎡의 텃밭면적에서 자녀들과 함께 상추, 열무, 토마토, 배추 등을 가꿀 수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들이 가족 간 정을 나누고 어린 자녀에게 자연체험 기회를 줄 수 있는 행복한 텃밭공간을 제공하고자 ‘다문화가족농장’ 도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우리나라 사람과 외국인이 결혼한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다.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텃밭농장에 5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2017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다사랑농장’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생겼으며, 50구획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시설보호아동, ▲저소득계층, ▲한부모가정 등이며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텃밭참여와 함께 월 1~2회 텃밭 힐링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원예치유도 경험 할 수 있다. 텃밭의 위치는 서초구 내곡동 일대이다. 

실버․다둥이가족․다문화가족농장 참여비는 1만원이고 다사랑농장은 무료이다. 참여자들에게 기본적인 종자와 모종도 제공되고 초보농부는 전문지도사의 재배기술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1일(목) 10시부터 2월 8일(목) 16시까지 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2월 9일(금)에 전자추첨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3월 5일(월)부터 3월 6일(화) 혹은 3월 10일(토) 기간 중 사전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은 후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농장 개장은 4월 6일(금)부터 4월 8일(일)이다.

텃밭농장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1)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agro.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권혁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부를 꿈꾸는 많은 시민과 다양한 계층에게 농작물 재배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소의 텃밭농장을 운영한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고 싶은 시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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