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일기] 오아시스와 정원의 도시, Al Ain

라펜트l기사입력2018-03-06
강호철 교수의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 LANDSCAPE’ - 179


UAE 아랍에미리트편

5. 오아시스와 정원의 도시, Al Ain





글·사진_강호철 오피니언리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알 아인은 인구 65만여 명으로 ‘아부다비 토후국’ 제2의 도시이자, UAE 전체에서는 4번째이다. 오만과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으나 두바이나 아부다비시에서 가까워 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단다.

특히 사막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높은 산이 가까이 있고, Oasis가 도시의 중심에 위치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네요. 아부다비에서 일반버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답니다. 도로는 어딜 가나 시원하게 연결되지요.







알 아인 버스터미널에서 숙소로 이동합니다. 거리가 옛스럽고 차분하며 꽃과 녹색이 의외로 많네요. 그래서 중동의 정원도시라는 별칭을 얻었나봅니다.









이틀간 머물게 될 호텔에 도착. 주변이 왕궁과 공원이라 쾌적하고 조용합니다. 사막도시라기 보다는 휴양지에 들어온 느낌이네요.



주차장의 차광시설은 기본이지요.





여장을 풀고 가볍게 호텔 주변을 둘러봅니다. 뜰의 잔디와 나무들이 정성스럽게 관리되었네요. 이곳 역시 모든 식물은 인공관수에 의존한답니다.







호텔의 부속시설들입니다. 격조 높은 호텔이지요. 공원과 왕궁이 인접하여 녹색환경이 더욱 돋보입니다. 서비스 수준도 만족스럽군요.





곧 바로 도보권의 공원답사에 나섭니다. 거리 안내판에는 공원과 녹지 그리고 박물관으로 도배가 되었네요. 역사, 문화, 정원, 오아시스가 이 도시의 본질이자 특징입니다.











넓은 잔디밭이 압권이네요. 사막 기후에서 도시공원의 잔디를 유지관리 함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랍니다. 우리 겨울철에 열대지방의 관엽식물을 가꾸는 것과 비교되겠지요.











무료로 개방된 공원이지만 한낮이라 그런지 이용객이 많지 않습니다.







공원의 한쪽은 전통양식의 요새가 자리하고 있네요. 아니 이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하여 조성된 공원이라 봐야겠습니다(필자의 추정). 어떻든 서로 대립되지 않고 잘 어울리네요.





우리에게는 일상적이고 지극히 평범한 잔디광장이지만, 이곳에서는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수경요소와 퍼걸러 등 여러 가지 공원 시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공원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외곽의 야자수림과 수경시설 등을 갖추고 역사유적을 품고 있답니다. 입구와 관리시설도 보이네요.



녹음수는 대부분 야자수들이지요.







이곳의 옥외공간에서는 무엇보다 그늘시설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공원의 맞은편에 위치한 왕궁.



가로변의 야자수. 잔디와 관목을 다듬는 등 관리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왕궁(입장 불가) 입구를 거쳐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왔네요. 방향 감각을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전진합니다. 외국에서의 초행 코스는 언제나 약간의 긴장과 불안감이 따르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행동을 가급적 늦추고 항상 주변을 면밀하게 살피게 된답니다. 약간의 현지 화폐와 지도 그리고 호텔의 명함을 지참하는 게 기본이지요.







전면은 시계입니다. 뒷모습은 유적지를 연상시키네요.



이 도시의 가로수는 수세가 의외로 강인해 보입니다. 잘 조성되고 가꾸어진 도시의 녹색환경경입니다.





















조용하고 정돈된 도시환경과 분위기가 인상적이네요. 거리의 사람들도 친절하고 온순한 성품이라 편안하게 거닐 수 있었답니다.















도심 소공원입니다. 노거수가 보이고 물소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이곳이 오아시스가 아닌가 했답니다.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호텔을 중심으로 오후 시간을 즐겼습니다. 내일은 도시에서 벗어나 근교에 위치한 돌산으로 향할 계획입니다.

글·사진 _ 강호철 교수  ·  경남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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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hul@gn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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