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대토론회 오는 9일(금) 개최

서울형 도시재생의 성과와 추진방향 공유하는 토론회 개최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3-09
서울시는 미래 서울형 도시재생의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대토론회를 오는 9일(금) 오후 2시에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을 선도적으로 추진한지 7년째로, 올해부터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그간 다양한 시범사업을 체득한 도시재생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울의 재생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기조발제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최막중 교수(전 국토도시계획학회장)가 발제하며, 주제발표로는 서울시 도시재생정책을 총괄하는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총괄하는 김이탁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이 각각 서울의 경험과 중앙정부의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서울시 도시재생 명예부시장)가 좌장역할을 맡으며, 주요 토론자로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서왕진 서울연구원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이왕건 국토연구원 도시재생 실증연구단장 김남근 변호사 이순녀 서울신문사 논설위원 등 서울시 관련연구기관 및 국책연구기관을 포함하여, 사회적 명망있는 전문가가 참여하여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서울시는 지난 7년간의 도시재생 성과와 함께 도시재생을 통해 최근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 실업의 해결과 일자리 창출, 저층주거지의 물리적·사회적 인프라 개선을 통한 주택가격 안정화 효과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형 도시재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의 재생모델로 자리잡기 위한 발전방안도 제시한다.

토론회의 주관을 맡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정창무 교수는 “대한민국의 도시재생은 10년 넘도록 어두운 터널을 달리고 있으며, 지금 현 시점에서 물리적 재생을 포함하는 사회·경제적 도시재생이 무엇이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있다”면서 “서울의 재생이 대한민국의 재생이라는 토론회의 부제에 100% 공감하며, 이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방향에 대하여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기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지 7년째로, 정부에서 ‘서울형 도시재생’을 이어받아 ‘도시재생뉴딜’정책으로 확대하면서 도시재생이 전국적 확산을 앞두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작년에는 부동산시장의 불안으로 서울시가 도시재생 뉴딜공모에서 안타깝게 제외되었으나, 서울시는 도시재생의 리더로서 ‘도시재생뉴딜’의 성공과 전국적 확산에 긴밀히 협력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와 더불어 이와같은 도시재생의 7년간 성과와 미래방향을 담은 ‘백서’와 ‘정책 자료집’에 토론회를 참석하는 분들께 배포할 계획이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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