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길 재생 활성화 기반마련’ 심포지엄 개최

건축, 소방안전, 주거복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전문가, 현장활동가, 주민 참여 논의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3-13

서울시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골목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시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 삶의 공간인 골목길을 일‧삶‧놀이가 어우러진 곳으로 조성하고자 골목길 재생 활성화 기반마련’심포지엄을 오는 14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의 공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앞서 서울시의 골목길 재생 방안을 건축, 도시계획, 마을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시민이 함께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이를 통해 골목길 재생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골목길이 자동차 중심으로 사라지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전락한 배경과 건축, 소방안전, 주거복지 차원에서 문제점 등을 짚어 본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외 골목재생 사례, 서울시의 정책방향 그리고 전문가들의 토론을 거쳐 문제점 개선과 골목 활력 방안을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 1부는 골목길의 변화와 재생의 필요성, 서울의 골목길 재생정책 추진방향, 국내외 골목길 정책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다루고, 이어서 2부에서는 제도중심의 골목길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 및 시민들과 질의응답 등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유현준 건축가(홍익대학교 건축학부 부교수)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 민현석 연구위원(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으로 각 분야 전문가 3인이 나선다. 


아울러 1부 모든 주제 발표 후에는 김기호 교수(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좌장으로 하여 건축가, 언론인, 시민단체, 도시계획 및 소방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종합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골목길은 오랜 역사를 통해 다양하게 생성되어온 시민의 삶터로 매우 복잡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자연과 만나고, 시민들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성장 가능성이 많아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자원이다”라고 말하고 골목재생의 전문적 체계적 추진을 위해 향후 ‘골목 재생 종합 계획’을 마련하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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