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 사회적 경제와 협업 시스템 구축

LH,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약 체결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8-03-1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와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역량강화와 사업화 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를 발굴·육성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일자리 서비스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역량강화 교육, 주민참여 사업 등을 지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 기업가 양성, 사업 안정화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LH는 빈집 비축, 복합건축물 및 공공임대상가 공급 등을 통해 이들 사회적 경제 조직과 지역 상인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한 거점공간을 제공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로 지난 2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해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심의·확정하는 등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국토부에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사회적 경제주체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제1차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병권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각 공공기관의 고유 역할과 강점을 활용한 체계적 협업 시스템이 마련됐으니,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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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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