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가치 실현 위해 협회, 학회 힘 모은다 !

(사)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성료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3-25

(사)한국생태복원협회 2018년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

"이제 협회와 학회, 정부가 힘을 합쳐 생태복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고찰하고, 국민이 생태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

(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임상규)는 '제19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를 지난 3월 23일(금) 가든파이브 TOOL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해는 하반기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도시생태복원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자연자원총량제, 생태계보전협력금에 생태계 가치가 반영되는 등의 제도 변화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자연환경복원법(가칭) 정부 입법을 위해 환경부가 용역을 시행하는 등 협회와 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는 시점이다. 


임상규 (사)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정연만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회장

임상규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은 "그동안 국토개발을 목적으로 자연을 훼손했다면 앞으로는 이 기간만큼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연을 지키는 반세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협회는 현재의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자연환경인의 지속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정보교환, 기술개발과 활용, 타 분야와 융합 등을 통한 당면과제들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만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회장은 "이제 시민들은 보다 양질의 환경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학회와 협회가 공조해 실직적인 기술개발 및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학회차원에서 학술적 부분을 통해 제도적, 정책적인 부분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힘을 더했다. 

기상이변이 빈번한 오늘날은 새로운 정책의 정황을 요하는 시점이다. 이에 오염을 치유하는 것보다 더 나아가 생태적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서비스 차원까지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신영철 대진대학교 교수, 전성우 고려대학교 교수, 김성봉 환경경제학회 박사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신영철 대진대학교 교수의 '생태계 보전협력금 산정 합리화 방안' ▲전성우 고려대학교 교수의 '자연환경관리 지속가능한가?' ▲김성봉 환경경제학회 박사의 '생태계 보전협력금 재원의 효과적 활용방안 등이 발표됐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안 등이 논의됐다. 





글·사진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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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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