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시민참여로 복합공간 재탄생

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범시민참여협의회 돌입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8-04-03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범시민참여협의회 ⓒ인천시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범시민참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3월 31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은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고속도로 옹벽·방음벽으로 인해 단절된 도심을 시민·공원·문화가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원도심을 부흥하고자 추진 중이다.

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시민·사회단체·전문가 등 350명으로 구성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두번째 회의를 가진 31일에는 시민·지역단체·시민단체·전문가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첫번째 협의회에서 나온 108건의 의견에 대해 위원들 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공원·문화분과는 ‘사업 전 구간 선형공간 조성’, 도로분과는 ‘진출입로 추가설치’, 교통분과는 ‘지하주차장 확충’, 산업재생분과는 ‘가좌IC는 산단과 연계 추진’ 도시계획분과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연계’ 등 총 30여 건을 시에 전달했다.

제시된 의견은 전문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검토내용을 운영위원회 및 분과별회의에서 계속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 거쳐 다시 협의회에 보고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분과별 토의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분과별 토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1차 회의 때 개인의견 제시와는 달리 분과별로 의견을 조율하여 제시했다. 

특히, 자체적으로 분과별 현장방문 제안, 분과별 수시모임 제안 등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발적 행동이 나타났다.

협의회 관계자는 "분과별 요구시 용역사 및 관계공무원이 함께 설명 및 토의를 통해 협의회가 만들어진 취지에 걸맞게 시민과 인천시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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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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