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시티 대응 등 미래 전략 논의

4차 산업혁명 공공서비스분과 위원회 열어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8-04-10
전라남도는 9일 ‘4차 산업혁명 공공서비스분과 위원회’를 열어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대응 등 소관 분야 추진 방향과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공공서비스분과 위원회에는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영란 목포대 교수, 윤민석 전남대 교수, 양수영 ㈜엘시스 대표이사, 임은태 태림인더스트리(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분야별 외국 사례와 중앙정부 동향, 전남의 현 상황 분석 자료 등을 공유, 현재 상황을 진단한 후 우선 추진할 전략과제를 찾고, 새 사업 발굴을 위한 기본 방향을 심도있게 토론했다. 

공공서비스분과 위원회 소관 분야에서 전남의 비교우위 사업이 무엇인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어떤 사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4차 산업혁명 공공서비스분과 위원회는 데이터, 5G, 블록체인, 미래교육혁신, 규제개혁, 가상증강현실, 복지서비스,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대응 등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계 대표, 교수, 전문가, 공공기관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공공서비스 관련 4차 산업혁명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전략과제를 발굴 심의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위원회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추진계획을 세운다. 과제별 실현 가능성과 과제 추진 상황 등도 점검 관리한다.

고광완 실장은 “4차 산업혁명은 인구가 줄어드는 고령화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도약의 발판대로, 이 변화의 시대에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수동적 태도보다는 선제적으로 앞장서 전남형 4차 산업혁명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4차 산업혁명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총괄위원회와 공공서비스분과, 산업경제분과, 일자리분과, 농수산업분과,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운영을 통해 올 하반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추진 방향과 전반적 대응전략, 세부 추진 과제를 포함한 ‘전남도 4차 산업혁명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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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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