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공고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참가의향서 제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04-17

도시재생뉴딜 사업범위와 중점설계구역((구)신아sb조선소)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설계팀 선정을 위한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위치는 경남 통영시 도남로 195 일원(신아sb조선소)으로 전체면적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510천㎡(15만평)이며 중점설계구역은 (구)신아sb조선소 부지 185천㎡(약 56천평)(공유수면 포함)이다.

신아sb 조선소는 1946년에 설립되어 통영 지역경제를 견인하였으나, 조선업 침체에 따라 2010년 이후 쇠퇴하기 시작하였으며, 2015년 11월 26일 파산했다. 그로 인해 신아sb조선소 및 관련업에 종사하던 5,000여명의 근로자가 대거 실직하게 되어 주변 지역 주거지의 70%가 공실, 공가가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조선소 근로자의 이탈로 인한 공실은 지역공동화로 이어졌으며, 지역경제가 급격히 침체 및 쇠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신아sb조선소를 포함한 인근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경제기반형)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여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8.3월 신아sb조선소 부지를 매입하였고, 통영시와 함께 공영 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영 (구)신아sb조선소 도시재생의 계획 목표는 폐조선소 부지에 문화․관광 Hub를 조성하고 산업재편을 통한 글로벌 관광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폐조선소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국제적인 앵커시설물, 휴양시설, 업무시설, 해양친수공간, 고품격 주거단지 등이 복합적으로 입지한 세계적인 수변도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구)신아sb조선소 항공사진 ⓒLH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사업비는 1조 1,041억원 (재정보조 417억원, LH 1,200억, 통영시 304억, 민간 7,100억 등)이다.

사업은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치며 ▲1단계 본관·별관 리모델링을 통한 신성장산업동력을 위한 창업센터 및 주민지원센터 ▲2단계 LH 부지조성공사(해양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3단계 민간시설 유치(호텔, 위락시설, 사업, 주거 등)와 기존도시 재생사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도시재생을 위한 건축, 도시, 조경, 부동산 컨설팅, 문화·관광 콘텐츠 분야를 필수로 포함해야 하고, 토목, 교통, 환경 등 프로젝트 연관분야는 선택 참여가 가능하다.

지명초청팀 선정기준은 ▲탐구성 및 추진체계 적정성(40%) ▲유사 프로젝트 수행 경험(10%) ▲도시재생의 기본 아이디어 및 프로젝트 실행가능성(50%)이다.

참가의향이 있는 사람은 5월 16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참가의향서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5월 25일에 지명초청팀을 발표하고, 같은날 공모 공고 및 지침을 배포할 예정이다. 작품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이다.

당선 1팀에게는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권(35억원 상당)을 부여하며, 기타 지명초청팀에게는 한화로 약 1억원 내외의 지명초청비를 지급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tongyeong-regeneration.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처_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원로5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5층)
문의처_이메일(krihs_compe@tongyeong-regeneration.com)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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