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국산 대표 꽃 만나보자

장미‧카네이션‧거베라 품종 평가회도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8-04-25

2017년 고양국제꽃박람회 부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나들이하기 좋은 봄, 가족과 함께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을 찾아 화사한 우리 꽃을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리는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고양시 주관)’에서 국산 화훼류를 소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람회장 내 세계화훼교류관에는 국화와 선인장 등 대표적인 국산 화훼 8품목 30여 품종을 전시한다.

어린이들의 참여를 위한 교육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꽃이 자라는 데 위해 필요한 수분 수정을 통해 식물의 생활사를 알아보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원리를 탐구하며 화훼류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화훼 품종도 선보인다. 5월 3일부터 8일까지는 거베라와 카네이션, 5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장미 품종을 평가하며, 국내·외 수출업체와 참여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장미는 ‘옐로우썬’, ‘아이스윙’ 등 30여 품종과 계통, 카네이션은 ‘그린뷰티’, ‘썬그린’ 등 20여 품종과 계통, 거베라는 ‘하모니’, ‘써니데이’ 등 25여 품종과 계통을 소개한다. 
 
신품종 전시관에는 국화 ‘필드그린’ 등 7품목 17품종을 전시한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새로운 화훼 품종들이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 품종상을 선정한다.
  
김원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과장은 “많은 국민이 꽃을 가꾸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품종을 육종할 때 선발 단계부터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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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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