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정1호 정원전문가 교육기관 정원전문가 아카데미에서 '정원전문가 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상상사회적협동조합 환경재단 주최, 산림청 후원으로 진행되는 정원전문가 아카데미는 정원 설계부터 시공, 식재, 유지관리까지 현장실습 위주의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원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1학기가 300만원~550만원, 2학기가 250만원이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이론교육은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과 서울종합과학대학원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실습교육장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호박골도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커리큘럼

수강 지원 자격은 ▲정원 관련 전공(생물, 조경, 원예, 농임업, 건축, 디자인 등) 대학교(2년제 포함)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 ▲수목원 또는 식물원 근무경력 2년 이상이며 소속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 ▲정원 관련 단체 및 관련업계(공무원 포함) 근무 경력 2년 이상의 종사자로 대표의 추천을 받은 자, ▲지자체가 운영하는 시민정원사과정 수료한 자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4월 16일(월)부터 5월 14일(월)가지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scoop233@greenfund.org)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입학 지원서(소정 양식, 사진 부착), ▲지원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추천장 등),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소정 양식) 등이다. 

이밖에 문의사항은 전화(02-2011-4301)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열 이상상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제 우리는 정원과 숲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식물은 공기를 정화해주고, 미세먼지와 황사를 걸러준다. 이를 통해 개인의 여유는 물론, 가족의 건강, 마을의 아름다움, 도시의 지속가능성이 점차 좋아질 것이다. 정원 산업을 통해 개인의 삶과 국가의 미래가 푸르러 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홍광표 정원전문가아카데미 원장은 "정원 조성을 위한 기초이론에서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실습까지 전문적인 실무형 교육을 시킴으로써, 다른 교육기관의 차별화된 실무 역량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정원의 시대를 맞아 정원전문가 교육에 여러분들의 뜨거운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