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조경인들의 축제 ‘대한민국조경문화제’ 열린다

10월 20일(화)부터 11월 7일(수)까지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8-05-02

대한민국조경문화제 행사를 위한 사전회의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는 올 하반기 '대한민국 조경문화제'가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총재 서주환, 이하 총연합) 주최로 부활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이하 조경문화제)'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사)한국조경학회에서 주최로 진행됐다가 2015년부터 단절되어 왔다. 

전년도 하반기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고 출범한 총연합 소속 18개 단체에 의해 3년 만에 부활되는 만큼 조경계의 기대감이 크다.

기 조경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경의 날, 조경대상 시상식, 시공사례지답사, 국제심포지엄 및 각종심포지엄, 토론회, 등반대회, 골프대회, 조경대전, 한중일 심포지엄, 통합학술대회(조경, 전통, 복원), 추계답사 등이 있었으며, (사)한국조경학회 등 조경계를 대표하는 6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었다.

총연합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조경문화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간 문화제의 재개를 위한 마포문화비축기지를 행사장소로 확보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한 사전회의가 지난 4월 20일 총연합 사무국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최종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조만간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조경문화제 기간 동안 주요 하반기 행사가 치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조경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일반 시민에게 인식 시키자는 의견이 논의됐다.

행사 후 성과와 반성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등도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조경의 날에 시행됐던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조경문화제 기간에 시상하도록 하고, 최근 몇 년간 정부포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편, 조경문화제 행사 기간은 10월 30일(화)부터 11월 7일(수)까지 이며, 장소는 마포문화비축기지[T1 전시장(전시회), T2 공연장(시상식) T3 강의실(세미나)]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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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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