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일기] 동남아의 중심이자 타이의 수도, 방콕

라펜트l기사입력2018-05-09
강호철 교수의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 LANDSCAPE’ - 190


태국편

1. 동남아의 중심이자 타이의 수도, 방콕





글·사진_강호철 오피니언리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지난해 기대했던 발리답사가 화산폭발로 무산됨에 따라 급조한 장소가 방콕이지요. 저의 겨울 답사지로는 싱가포르와 태국 그리고 발리가 자주 이용되어 왔지만 싱가포르는 최근 물가가 너무 올라 자주 이용하기는 부담스럽답니다. 그래서 비슷한 여름 날씨에 휠씬 저렴한 가격의 방콕을 선택하였지요. 이번 답사는 2018. 2. 19-2. 27일(8박 9일)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세련되고 활기 넘치는 인천공항은 우리의 자랑이고 자존심이지요.










방콕 도착. 공항은 지역이나 민족 또는 국가를 홍보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되지요. 그래서 전통문화나 특정 이미지를 통하여 정체성을 표출하게 되나봅니다.














공항내 이동통로 벽면을 통하여 국가의 전퉁문화를 자연스레 전합니다.







숙소는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전철역과 마주합니다. 객실 창으로 시가지가 펼쳐지네요. 1층은 매력적인 카페라 편리합니다.














어제 저녁 방콕에 도착하여 다음 날 첫 방문지는 다름 아닌 ‘방콕의 센트럴 파크’로 평가받는 ‘룸피니공원 Rumpini Park’입니다.














룸피니공원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라마 6세에 의해 조성되었답니다. 석가모니 부처와 연관된 장소인 룸비니동산에서 연유한 공원 명칭이랍니다. 도심에 위치한 공원은 57ha(약 17만평) 규모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네요. 도심에 자리한 거대한 열대림이지요.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유사하게 공원 외곽은 빌딩숲으로 포위된 상태랍니다. 접근성이 좋아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네요. 비록 시설은 오래되고 낡았으나 활기가 넘치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요가를 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숲속에는 의외로 체육시설들이 많습니다.


















인공호수에서의 뱃놀이도 인기랍니다. 호수에는 1.5m 크기까지 자라는 왕도마뱀 수백 마리가 서식한다네요. 위험하지는 않지만 무섭게 보입니다. 물을 활용한 여러 시설들과 함께 수질 정화용 생태연못도 보이네요.


















강한 햇볕과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파라솔과 천막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눈으로 보여주는 전시형 시설이 아니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 공간과 시설들이 많은게 특징같네요.


















공원의 서민적 분위기가 정감이 가네요. 자연속에서 쉬거나 운동하는 모습들에서 시민들의 일상을 느끼게됩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원 분위기에서 세련되고 화려한 모습의 선진도시의 현대공원보다 더욱 정감스럽게 다가옵니다.




무료로 개방된 공원이지만 요소요소에 통제 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거북을 상징하는 조형물.



불교와 연관된 룸피니 공원에는 석가모니를 상징하는 인도보리수나무가 곳곳에 식재되어 거목으로 자라네요.






지금이 건기라 관수 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1920년경 공원조성을 주도한 라마6세의 동상.




공원에서는 철저하게 금주와 금연이 실천되고 오토바이도 제한됩니다. 그래서 조용하고 안전하며 깨끗하지요.








룸피니공원도 도심에 위치하지만 이곳 보다 붐비고 번화한 시가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전철이 연결되어 아주 편리하네요. 지금이 건기라지만 고온에 습한 날씨는 금방 땀으로 젖게 합니다. 방콕은 차량이 많아 공기도 꽤 혼탁하지요. 현란하게 치장한 백화점들이 연신 유혹하지만 땀에 젖은 답사는 강도 높게 이어집니다.





수도 방콕의 중심거리. 다소 허술하고 세련됨이 덜 하지만 가식없이 편리하고 역동적이랍니다.








중심가에 위치한 백화점. 최근 개장했다는데 외부공간이 중국풍에 일본에서 즐겨 보던 디테일 요소들이 띄네요. 이미 세계는 하루 생활권이고 모든게 소통되고 공유하는 세상인가 봅니다.















국제도시 최고의 번화가라 쇼핑몰과 초고층 빌딩으로 연결되네요. 주체할 수 없는 땀을 식히기 위하여 잠시 백화점을 이용합니다. 각 층이 외국의 유명도시로 특화되어 있네요. 런던 파리 교토 등의 분위기가 반갑고 새롭습니다.




이곳 번화가에서 다음 행선지로 이동합니다. 날씨는 여전히 무덥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례없는 한파 소식이 연일 전해옵니다.

글·사진 _ 강호철 교수  ·  경남과학기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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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hul@gn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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