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96억원 투입해 ‘친환경 물순환 선도도시’로 거듭난다

식생수로, 빗물정원, 체류지 조성, 투수블럭 포장 등 조성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8-05-16
울산시가 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물순환 선도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울산시는 남구 삼호동 인근 도시재생사업, 철새공원 조성과 연계하여 친환경 물순환 선도도시 모델을 조성하기 위해 ‘물순환선도도시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시범 사업의 LID(저영향개발) 구상 및 기본설계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본설계에 대해 물순환위원회,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발전연구원, 한국토지주택연구원 등 전문기관 검토와 시범사업 지구인 삼호동 주민자치위원장, 철새마을추진위원회 회장 등 주요 단체장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최종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는 지난해 10월 착수하여 올해 8월 완료 예정이다.

울산시는 국비 48억 원, 시비 48억 원 등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을 오는 10월 착공하여 2019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LID(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하여 식생수로, 빗물정원, 체류지 조성, 투수블럭 포장, 빗물통, 나무여과 상자 등의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지구는 무거천에서 태화강으로 유입되는 지역으로 도심 열섬효과, 수질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조례제정 ․시행,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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