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식물, DMZ자생식물원에서 만나자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 ‘북방계식물전시원’ 특별 개방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05-24

ⓒ산림청

북한에는 어떤 자생식물들이 자라고 있을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북방계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DMZ자생식물원 내 비개방지역에 조성된 ‘북방계식물전시원’을 5월 27일까지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쉽게 접해보지 못한 아름다운 북방계식물들을 직접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황산차, 백두산떡쑥, 구름국화, 진퍼리꽃나무, 두메양귀비, 넌출월귤, 백산차 등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북방계식물전시원은 북한, 만주, 러시아 등지에서 도입이 가능한 북방계식물을 발굴, 선정해 약 170여종의 북방계 식물로 조성된 전시원이다.

식물이 원래 살던 자생지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이곳에서는 암석지, 건조지, 습윤지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볼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별개방일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이유미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은 “앞으로 남북한 산림자원의 효과적인 보전대책 등을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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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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