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생식물 보급으로 친환경 도랑 복원 기대

국립생물자원관, 자생식물 3종 아산시 일대마을 도랑 일대에 심어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6-27
자생식물로 마을의 도랑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도 증가될 전망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26일(화) 아산시 일대마을 도랑 및 습지에 마을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자생식물 3종을 심어 도랑 살리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수질정화 능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붓꽃과 꽃이 아름다운 수변식물 부채붓꽃, 꽃창포 등 자생식물 3종 6,100포기를 충청남도에 제공하여 도랑 살리기 사업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보급에는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도랑 살리기 추진협의회 위원, 삼성전자 직원, 충청남도와 아산시 공무원 등 민·관·산·학이 함께 식재활동에 참여해 도랑 주변을 정화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자생식물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자연이 아름다운 친환경 도랑으로 복원하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충청남도와 수변구역 환경개선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자생식물 5종 4,200개체를 식재했다.

지난 4월에 구절초, 노루오줌 등 자생식물 4종 1,700포기를 아산 일대마을에 1차로 심었다. 

지난달에는 꿀풀 2,500포기를 아산 궁평마을에 2차로 보급하여 마을 인근에 심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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