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국내·외 최신 BIM 적용 사례 발표

BIM 포럼 개최, 건축·엔지니어링 건설 컬렉션 강화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8-07-06
세계적인 소트프웨어 선도 기업인 오토데스크가 건물 디자인, 인프라 설계, 건축을 위한 통합 BIM 도구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컬렉션의 업데이트 버전을 한국에서 출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제품으로는 Revit 2019(레빗 2019), InfraWorks 2019(인프라웍스 2019)및 Civil 3D 2019 (시빌 3D 2019) 등이 포함됐다.

또한 오토데스크는 강화된 컬렉션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BIM 시장 활성화 및 국내 기업의 BIM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는 4일 ‘오토데스크 BIM 포럼 2018 (Autodesk BIM Forum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건설 시장에 맞춰 최신 건설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국내외 BIM 적용 사례와 클라우드 기반 제품인 ‘BIM 360’ 활용 방법 등을 전한다. 특히 카타르의 BIM 정책과 발주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발표해, 중동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컬렉션 업데이트

◇Revit 2019 = 업데이트 된 Revit 2019는 작업 화면이 크게 개선됐다. 작업 화면을 탭(tab)으로 구성해 멀티 모니터를 활용, 두 개 이상의 화면에서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 3D화면 보기(3D Perspective View)와 3D 스코프박스(3D Scope Box)의 기능을 향상시켰고 3D뷰(3D view)에서의 레벨(Elevation) 표현을 가능하도록 해 3D 작성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철골 부재의 커넥션 디테일링, 비정형 콘크리트 디자인의 철근 배근, 프리캐스트 모델링 등 구조 분야의 모델링 기능이 강화돼 오토데스크의 Advanced Steel(어드밴스 스틸) 제품과의 호환성도 향상 됐다. Advanced Steel은 철골 구조물 디자인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로 복잡한 철골 구조물의 세부적인 항목을 3D 모델링할 수 있다.

◇InfraWorks 2019 = Infraworks 2019는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매니지먼트 제품인 BIM 360 Docs와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 및 협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도로 계획 설계 도구인 도로 건설 부재(Component road)에 횡단 구성 요소와 터널을 추가해 도로 모델링 구현이 개선됐고, Revit 및 Civil 3D와의 호환성도 향상됐다. 

◇Civil 3D 2019 = Civil 3D 2019는 제품을 설치할 때 자동으로 Batch Save Utility (배치 세이브 유틸리티)가 같이 설치된다. Batch Save Utility를 활용해 여러 도면 및 템플릿 파일을 지정된 버전으로 열고 저장할 수 있다.

또한 AutoCAD(오토캐드)의 DWG 비교하기(DWG Compare)  기능으로 두 도면의 차이점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의 모든 모델과 도면은 무료 오토데스크 계정을 통해 링크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BIM 포럼 2018

한편, 오토데스크는 지난 4일 서울 GS타워에서 ‘오토데스크 BIM 포럼 2018’을 열고, 건설 및 토목 관련 최신 솔루션과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BIM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자리에는 카타르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컨설팅 전문 국영기업인 아스타드(ASTAD)의 찰리 윤(Charlie Yoon) 수석 건축가 겸 BIM 매니저를 비롯해, 영국의 시설 관리 전문 기업 마이티 그룹(Mitie Group)의 현소영 시니어 컨설턴트가 참석해 최신 BIM 적용 사례를 전했다.

찰리 윤 수석 건축가는 카타르의 BIM 정책과 발주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발표해, 중동 지역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BIM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현소영 시니어 컨설턴트는 사용자 중심의 건축물 성능 최적화,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및 IoT 기반의 효율적 건물 운영 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과 결합한 BIM 사례를 공유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건축·건설 및 토목 부문 임민수 상무는 “글로벌 건설 시장은 BIM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국내도 빠르게 개편돼 가고 있지만 BIM 기술의 완전한 정착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필요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오토데스크는 다양한 건축, 토목 분야의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지 살펴보고, 보다 많은 건축가들이 BIM을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BIM 관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Revit 2019의 새로운 기능 발표를 비롯해, 소규모 설계 사무소에서의 BIM 적용, BIM 360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활용에 대한 접근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도 마련됐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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