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정원박람회’ 포미터 가든 10개 선정
주제는 서울피크닉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7-13
서울시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의 학생·시민 참여 포미터가든(4㎡) 1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일(수)부터 9일(화)까지 7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반 박람회의 주제는 ‘서울피크닉’이다.
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포미터가든 공모’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 달여 동안 총 40건의 작품이 응모됐다.
서울시는 포미터가든 분야에 작품이 선정된 시민에게 50만원의 정원조성비를 지원한다. 참여자는 9월 중순부터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마당에 조성을 시작하여, 정원박람회 개막과 함께 조성한 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포미터 가든은 박람회 행사 이후 필요로 하는 곳에 이전 설치될 전망이다.
나의 비밀 숲_남희수, 박웅택, 손지민, 이윤재
사방이 식물로 이루어진 ‘나의 비밀 숲’ 속에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조용하게 앉아 잠시 업무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고 자연을 느끼며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개인적인 피크닉 공간 조성
지하철, 소풍철!_김윤빈
소풍 같은 일상을 상상하며 무채색 지하철을 싱그러운 정원으로 구현
10분 충전소_김선호, 오희진, 김예진, 정수진
중앙 벤치를 기준으로 모시를 이용한 커튼을 마주보는 두면에 설치하고 다른 한면에 대나무를 식재해 안정감을 주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적인 공간 조성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_김석빈, 정현민, 배현석, 심재정
‘열기구 여행’이라는 주제로 색다른 휴식처를 제공함으로써 바쁜 도심의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활력을 재충전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선사
베란다 피크닉_이소희, 유예지, 홍진
아파트 생활을 하는 베란다에서 공원 못지않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
Falling Summer_서화성
초록색의 축제 같은 여름이 끝나면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나뭇잎을 표현. 싱그러운 여름과는 다른 고요하고 화려한 가을 분위기 연출.
멈춘 정원_구다영, 최소정, 김수현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정원, 가장자리에 트렐리스를 설치하여 현실과 분리된 공간을 표현
오랜만이야, 나. - 동심으로 돌아가는 들놀이 정원_김원진, 홍수미, 박소희, 최유정, 김규연
잔디 돗자리를 배치해 ‘당신을 위해 준비된’ 피크닉을 조성. 내부에 설치한 토피어리와 발자국 모양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는 모습 표현
샌드위치를 베어물면_이규정, 이옥순, 윤지원
눈을 감고 그저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처럼 삼각형 모양의 정원 안에 촉각, 후각, 청각을 즐길 수 있는 식물과 요소들을 배치하여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원 조성.
소풍의 맛_정하연, 김채원
‘김밥’이라는 주제를 통해 과거 즐거운 추억을 하고, 근처 직장인들에게 ‘김밥’이 줄 수 있는 공감 요소를 제공, 바쁜 일상 속에서 행복한 기억들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조성
- 글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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