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탐방┃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학과 지리학전공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07-17
학교탐방┃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과교육학과 지리학 전공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과교육학과 지리학 전공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과교육학과 지리학 전공은 GIS, 인문지리, 자연지리, 지리교육학 등을 주된 연구 영역으로 한다. GIS를 세부전공으로 선택하는 대학원생은 공간정보 빅데이타 분석 및 시각화, 공간정보 데이터 마이닝, 오픈소스 공간정보 등을 주요 분야로 학습하며, 인문지리, 자연지리, 지리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도 해당 영역에 공간정보를 방법론으로 선택하여 융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2014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국 지리학과 중 유일하게 공간정보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지리학 전공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은?
이화여자대학교 지리학 전공 교육과정은 지리학을 기반으로 공간정보를 접근하고 있다. 지리학은 종합적 학문으로 지표 공간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에 대한 인문학적, 자연 지리학적 해석을 요구한다. 공간정보를 세부전공으로 선택하는 학생들도 인문지리나 자연지리의 소양을 갖게 되며, 인문지리나 자연지리, 지리교육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공간정보를 필수과목으로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지표상에 일어나는 인문적, 자연적 현상을 이해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공간정보를 활용하게 되며, 그 어떤 특성화대학원보다 공간정보를 다양한 영역에서 융복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는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지리학전공은 학부에서는 사범대학 사회과교육과 지리전공생으로서 교사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원생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공간정보도 대학원에서 일부 전공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아니라 초, 중, 고등학생 수준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의융합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어,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수준의 교육에 대해서도 특별히 많은 관심을 갖고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졸업 후 진로는?

연구기관 :  서울연구원,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수원시정연구원, 국립기상과학원 등
공사 및 협회 :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해양조사원, 해양협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회사 : 한국에스리, ICTWay, 다음카카오 등
대학원생들의 졸업 후 진로는 연구기관, 공사, 대학원 진학, GIS관련업체 등 다양하다. 특히 석사졸업생의 경우 연구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만족도는 업체에 취업한 졸업생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공간정보가 다양한 분야에 융복합되는 현상이 증가하면서 졸업생들의 취업분야도 날로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공간정보특성화대학원 지정당시의 일들이 생각난다.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과교육학과에는 지리학전공, 역사전공, 일반사회전공이 있고 각 전공은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도 선발하고, 운영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지리학전공을 하나의 운영단위로 인정할 것인지, 아니면 사회과교육학과를 하나의 운영단위로 볼 것인지에 따라 특성화대학원 자격조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었다. 다행히 일반대학원 사회과교육학과 지리학전공을 하나의 모집단위로 인정하게 되어 공간정보특성화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었고, 공간정보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되어 지리학 전공내에서 공간정보를 많은 영역에서 융합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공간정보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공간정보는 하나의 영역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다양한 영역에 융복합되면서 더 많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공간정보가 다양한 영역에 융복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융합적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향후 학과 사업방향은?
공간정보는 ICT의 발전과 긴밀한 연계를 갖으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다량의 데이터가 생산되면서 공간 빅데이타의 분석, 데이터마이닝,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 등이 주요해지고 있다. 학과내에 과목의 개설로 빠르게 진화하는 ICT기술의 접목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 본다. 본교의 빅데이타 전공, 컴퓨터공학, 디지털미디어학과등에서 개설되는 과목을 수강하여 지리학적 소양위에 공학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도록 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간정보분야, 앞으로의 과제는?
국내 공간정보는 측량이나 지적등 기초적인 데이터구축이 매우 강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공간정보는 실시간데이터, 로그데이터, 센서데이터, 소셜미디어데이터 등 데이터 유형도 다양해지고, AR, VR 등의 기술과도 융합하면서 더 많은 영역에서 핵심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간정보 관련 인력을 더 많이 배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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