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대상지 5곳 선정

울진·평창·괴산 등...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첫발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8-03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공모 결과 ▲울진, ▲평창, ▲괴산, ▲인제, ▲진안 등 5개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촌의 숲과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를 발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산촌지역 주민과 귀산촌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내년에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에 특화된 산림자원과 생태·경관·문화적 잠재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향식 산촌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후에는 산림청의 지원 등을 통해 해당 계획의 내용을 단계적으로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전언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산림청이 표방하는 ‘사람중심의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국유림을 활용한 지역특화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아울러 청은 오는 28일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자체,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찾고싶고 살고싶은 산촌거점권역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처음 개최하여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개발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촌은 지금까지 산림정책에서 소외되어 왔으나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산림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발전의 핵심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번 시범사업이 산림자원의 선순환 및 산림비즈니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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