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원문화를 이끌 마을정원리더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13일(월)부터 시민정원사, 20일(월)부터 시민조경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8-14
서울시는 정원문화와 조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문학적 이해 증진 및  녹화의식 함양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 '시민조경아카데미' 교육생을 8월 13일(월)과 8월 20일(월)부터 각각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마을정원리더’로 양성하는 과정 중 첫 번째 녹색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은 식물․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눠 줄 수 있다.  

하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 모집인원은 총 200명으로, 일반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 으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8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12일간 온라인으로만 신청가능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선정된 교육생은 9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19:00~21:00) 주 1회씩 총 12회 교육을 받으며, 강의는 조경학과 교수, 조경설계가, 정원전문가, 마을 전문가 등의 강사진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강의실을 벗어난 현장 견학도 시행하여 수목원 강사의 세심한 설명과 함께 생생한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은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8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14주간 운영되며, 주로 식물 및 정원에 대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는 정원학개론, 동·서양 정원사, 도시생태와 정원, 정원설계 등 정원이론 및 기본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는 정원식물 이해와 식물의 번식, 정원 토양과 식물보호, 정원식물 식재, 실내조원 조성, 정원 관리 등 정원사로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13:00~17:00) 주1회 진행하며, 전체 강의 일수 중 80%이상 수강시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강인원은 총 75명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인 시민에 한해서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으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수강료는 25만원이다.

인터넷으로 예약접수를 하였어도, 교육등록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가 아닌 경우, 교육신청이 취소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조경과 정원, 꽃과 나무를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조경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이 시민정원사 교육과 시민녹화코디네이터 교육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자발적인 정원문화가 확산되도록 체계적인 교육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한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정원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 증진 및 시민 녹화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강좌로 오는 9월 11일(화) 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입학식을 개최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은 마을의 정원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오는 8월 31일(금) 시립대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된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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