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자림로 대안 마련될 때까지 공사 일시 중단

기술인신문l김병철 기자l기사입력2018-08-16

기자회견 중인 안동우 제주정무부지사.

제주도가 도로확장 구간에 일부 삼나무림이 포함되어 경관 훼손 논란이 불거진 비자림로 도로확장공사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8월 10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비자림로 대안이 나올 때까지 한두달 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업의 백지화는 어렵다고 재확인했다.

비자림로 공사 일시중단에 일부 환경단체에서는 환영을 뜻을 내비췄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비자림로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확장이 꼭 필요하다고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비자림로는 대천교차로~금백조로 입구까지 2.9km구간 4차로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삼나무벌채 총 2160주 중 현재 915주를 벌채한 상태이다.

_ 김병철 기자  ·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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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kim@gisul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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