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계 보호지역 아카데미 성료

8월 15일부터 2박3일간 무등산 생태탐방원에서
라펜트l김경록 녹색기자l기사입력2018-08-24


한국보호지역 포럼,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최, (사)한국환경생태학회 주관, 광주전남녹색연합의 후원하는 하계 보호지역아카데미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광주 무등산 생태탐방원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4번째로 열리는 ‘보호지역 아카데미’는 ‘자연환경 보호지역 관리 예비 전문가 양성’이라는 주제로 환경생태관련 학부생,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으로 개최된다.

박종민 한국환경생태학회 회장은 보호지역의 가치는 무엇인지, 또한 어떤 방법으로 보전할 것인지, 그 속에서 아카데미 참여자분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참여의 목적을 알렸다.

이재동 무등산생태탐방원 원장은 “무등산 생태탐방원의 개원이래 처음 갖는 공식적인 방문이라 설렌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의 시작을 열었다.





(왼쪽부터) 박종민 한국환경생태학회장, 김정현 창작소 봄 대표, 최송현 부산대학교 교수, 유태임 국립공원관리공단 계장, 김영선 한국환경생태학회 교육이사, 공은주 무등산 평촌마을 대표, 김용식 천리포 수목원장, 정장훈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이어 첫날에는 ▲박종민 한국환경생태학회장의 새겨보는 숲과 문화, ▲김정현 창작소 봄 대표의 정자문화와 무등산 인물, ▲최송현 부산대학교 교수의 보호지역 현황 및 국제 동향, ▲유태임 국립공원관리공단 계장의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보호지역 관리, ▲김영선 한국환경생태학회 교육이사의 생물다양성과 무등산국립공원, ▲공은주 무등산 평촌마을 대표의 무등산국립공원과 지역주민, ▲김용식 천리포 수목원장의 식물다양성 보전, 둘째날 ▲정장훈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의 무등산과 시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통해 참여자들은 ‘생태맹은 무엇인지’, ‘국립공원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어떻게 이뤄야 할까?’, ‘국립공원의 명칭은 적절한가?’ ‘생물다양성으로 본 무등산의 국립공원의 보전, 복원 그리고 미래’, ‘평촌마을이 명품마을이 되기까지의 과정’, ‘식물 다양성 보전을 어떤 시각에서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등 다양한 생태적 화두를 공유했다.


둘째날부터는 서로 다른 주제와 장소로 답사를 진행했다. 

생물다양성을 맡은 1조는 아고산대의 식생을 파악하기 위해 원효사부터 장불재까지 현장답사를 했다. 용추폭포의 습지를 맡은 2조는 너와나 목장에서부터 중머리재까지 각 팀별로 현장답사에 나섰다. 3조는 무등산 평촌마을과 소쇄원을 탐방하면서 지역주민과 국립공원의 상생협력하는 명품마을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의 마지막날에는 강의와 현장답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조의 팀별 발표 및 시상식과 수료식이 진행됐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SWOT 분석을 통한 평촌마을의 문제점과 해결책, 무등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점 등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창의적인 모습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보호지역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보호지역포럼 및 한국환경생태학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1조_서석대상
2조_입석대상
3조_서석대상
4조_천왕봉상
5조_천왕봉상
6조_입석대상
글·사진 _ 김경록 녹색기자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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