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토부 공모 소규모 재생사업 본격 착수

청년과 장인의 꿈이 자라나는 수제화 골목 등 4곳,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 위해 직접 사업 참여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8-24
대구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에 대한 사업예산 총 7억여 원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전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을 텃밭, 주민쉼터, 마을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 조성사업 ▲마을축제 기획, 주민소식지 발간 등 주민공동체 형성 지원사업을 주로 시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시의 ‘청년과 장인의 꿈이 자라나는 수제화 골목’은 중구 성내동 수제화 골목을 중심으로 수제화 장인 간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콘텐츠 발굴 및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물길따라 꽃길따라 대봉2동 가로환경 개선 프로젝트’는 중구 대봉동 건들바위 일원에 강이 흘렀던 공간적 특징을 바탕으로 특화 공간 조성 및 가로환경 개선 사업이다. 

‘사람이 찾아오는, 상인이 즐거운 칠성시장 축제’는 북구 칠성시장 일원의 스토리 및 콘텐츠 발굴로 축제를 기획한다.

‘화원, 다시 꽃피시길 프로젝트’는 달성군 화원역 일원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골목투어를 기획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다양한 국가공모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적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 시행으로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29개소, 새뜰마을사업 3개소, 도시재생사업 3개소, 도시재생 뉴딜사업 3개소, 소규모 재생사업 4개소 등 대구 전역 총 42곳의 지역에서 국가공모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또한, 다음 달 발표예정인 국토교통부의 ’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앞두고 있어 대구시 도시재생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우상정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대구시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확대․발전해 나갈 것이며, 또한,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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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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